비정상적 질출혈 자궁내막암 검사 받아야 하나

자궁 내막 암은 원래 서구권에서 발생률이 높은 암이지만, 한국도 식생활이 서구화되어 비만이 늘어나는 자궁 내막 암 발생이 증가했습니다.

자궁 경부 암의 선별 검사 방법이 여러가지 존재하는 것보다 자궁 내막암은 추천의 선별 검사법이 없는 실정입니다.

자궁 경부 세포 검사, 자궁 내막 세포 검사는 선별 검사로서 사용하는 데 민감도가 낮고 자궁 내막을 생검하는 방식은 고비용 때문에 선별 검사로는 적합하지 않아요. 자궁 내막 암 환자의 대부분은 불규칙한 질 출혈을 겪었고, 특히 폐경 후에 증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그러나 고령 여성에서는 자궁 경부가 폐쇄되고 출혈이 나타나지 않거나 농성 분비물 자궁 내의 혈종, 자궁 농양 등의 증상이 수반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상한 질 출혈을 경험하는 여성은 전문의에게 상담해야 하며 자궁 내막 암이 의심되는 경우는 내막 조직을 흡입하는 생검을 실시합니다.

특히 폐경 후 에스트로겐 호르몬 요법을 받는 여성, 비만인 폐경기 여성 유방 암이나 자궁암, 난소암 등 가족력을 가진 여성, 폐경 전에서도 다낭성 난소 종양을 가진 여성 등은 자궁 내막암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검진이 필요하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란 정상적인 월경 주기에서 발생하는 출혈 이외의 질 출혈을 말합니다.

월경 주기가 35일보다 길거나 21일보다 짧은 경우, 월경 지속 기간이 7일보다 길거나 2일보다 짧은 경우, 월경량이 80ml 이상이거나 30ml 이하인 경우도 월경 이상으로 보고 비정상적 질 출혈에 포함시킵니다.

비정상적인 질출혈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자궁암, 근종, 용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식증, 자궁내막증, 감염 등이 있으며 생식기 이외의 요인으로는 갑상선질환이나 하수체종양에 의한 호르몬 이상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질적 이상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에는 기능성 자궁출혈로 분류합니다.

기능성 자궁출혈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50%로 주로 호르몬 불균형에 의해 발생하며, 배란을 동반한 배란성과 배란 없이 출혈만 발생하는 무배란성으로 분류합니다.

무배란성 기능성 질 출혈은 초경 직후와 폐경 직전에 잘 관찰됩니다.

월경 시기를 예측하지 못하고 월경량이 많다는 것도 있어 배란하지 않고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되지 않고 에스트로겐만 분비되고 자궁 내막이 증식하고 증식한 내막이 불규칙하게 탈락하고 간헐적 출혈이 나타나곤 합니다.

이상한 질 출혈 증상을 가진 여성 중 자궁 내막 암의 리스크가 높은 경우는 40세 이상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 고도 비만, 가족 중에 자궁 내막 암이 있는 경우, 기존에 무배란 증상을 잘 경험한 경우, 그리고 유방 암 치료 때문에 타먹시펜을 복용하는 경우입니다.

타먹시펜 복용시에 자궁 내막 암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은 유방 암의 원인 물질이므로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억제하고 유방 암을 치료합니다.

타먹시펜은 에스트로겐 유사 물질로서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대신 결합하는 것에서 에스트로겐의 기능을 막습니다.

그러므로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가진 유방 암의 경우 타먹시펜에서 치료하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지만 타먹시펜이 에스트로겐의 기능을 막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스스로도 약한 에스트로겐 효과를 내겠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유방 암의 부위에서는 항 에스트로겐으로 작용하고 치료 효과를 내지만, 자궁, 뼈, 혈관 등의 부위에서는 약함이 있지만 에스트로겐의 기능에 닮은 기능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에스트로겐과 마찬가지로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심혈관 질환 발생을 억제하는 동시에 자궁 내막을 증식시키고 자궁 내막 증식증뿐만 아니라 자궁 내막 암의 위험도 높이게 됩니다.

임상 연구에 따르면 타먹시펜을 장기 복용할 때, 자궁 내막 암의 위험이 4배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자궁내막암을 일으키는 위험인자●월경과 출산요인자 궁내막암은 에스트로겐에 의한 I형과 에스트로겐에 관계없이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II형으로 구분됩니다.

에스트로겐은 자궁내막을 증식시키는 작용을 하고 프로게스테론은 자궁내막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배란장애로 인해 프로게스테론은 나오지 않고 에스트로겐만 분비되는 폐경기 여성에서는 자궁내막이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자궁내막암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 폐경 후 여성호르몬 요법을 받을 때 프로게스테론 없이 에스트로겐만 단독으로 투여받는 경우에도 비슷한 원리로 위험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초경이 빠르고 폐경이 늦은 여성은 에스트로겐 노출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자궁내막암의 위험성이 높고, 출산을 하지 않은 여성도 같은 이유로 위험성이 높으며, 마지막 출산 연령대가 높을수록 위험성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 비만과 당뇨병 비만인 여성은 지방 조직에서 안드로스테네디언이 에스트로겐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정상 체중의 여성보다 에스트로겐에 많이 노출되어 불리합니다.

당뇨병 여성은 고인슐린혈증, 인슐린 유사물질 생성, 에스트로겐 수치 증가 등의 이유로 자궁내막암 위험이 높아집니다.

● 식품요인 고지방, 저섬유식품은 내인성 에스트로겐을 높이는 역할을 하며 잦은 알코올 섭취도 위험요인입니다.

하지만 흡연은 자궁내막암 위험을 낮추는 데 담배에 포함된 물질이 혈중 안드로겐 농도를 증가시키고 항에스트로겐 작용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흡연으로 인해 비만 중등도가 어느 정도 감소하는 것도 요인으로 작용합니다.